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임팩스는 임팩트 생태계만의 중요한 노하우를 공유하고 같이 이야기 하는 자리인 '소셜임팩트 레시피 클럽'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5월의 소셜임팩트 레시피 클럽은 인터널 임팩트를 다루었습니다.
임팩트 지향 조직은 소셜임팩트(사회적가치)를 중심으로 크게 두 방향의 커뮤니케이션을 합니다. 임팩트를 측정 및 관리하며 외부 이해관계자들에게 전달하고 내부 이해관계자들에게 조직의 소셜미션을 내재화하여 조직의 정체성을 시장과 구성원들 모두에게 확립갈 때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지않을까라는 생각을 했고 이 이야기를 함께 나누고 싶었습니다.
먼저 사회적 가치를 내재화하기위해 꾸준히 조직문화에 대해 고민하고 실험들을 축적해온 두 곳의 사례를 나누며 이야기를 시작하고자 하였습니다.
주식회사 노을은 내장형 AI 기술 기반 현장/원격 진단 플랫폼 ‘마이랩’을 개발하여 진단 기술을 혁신해 의료 접근성을 개선하는 소셜벤처입니다. 현재 말라리아 진단을 시작으로 혈액 분석과 암 진단(자궁경부암, 유방암, 갑상선암 등) 시장으로 확장할 계획가지고 있으며 2022년 3월 기술특례 상장을 한 조직이기도 합니다.
노을은 창업 단계부터 CSO(Chief Sustainability Officer, 최고지속가능경영책임자)를 중심으로 ESG 경영을 도입해왔습니다. 창업 초기부터 조직 문화를 개인 간의 관계 차원을 넘어 회사가 가진 법인으로서의 시스템을 통해 정체성을 확립해가는 과정으로 보며 꾸준한 실천을 이어온 이야기가 많은 인사이트를 주었습니다. 무엇보다 리더십과 거버넌스의 영역에서 사회적 가치와 지속가능경영을 통합적으로 고려하며 전사적 경영 이슈로 다룸으로써 로드맵을 수립하고 단계적으로 실천해나가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루트임팩트는 "체인지메이커의 임팩트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생태계 기반을 조성"하는 조직입니다. 헤이그라운드를 중심으로 임팩트 클러스터를 만들고, 임팩트 커리어를 통해 체인지메이커들의 성장과 커뮤니티를 지원합니다. 체인지메이커를 위한 조직인 루트임팩트는 내부 구성원들부터 체인지메이커로 정의하고 서로 끊임없이 묻고 답하며 나아갈 방향을 찾는 문화를 만들기위해 축적한 시도들을 공유하였습니다. 특히 조직의 규모가 성장하며 마주하는 기존 문화의 한계들을 구성원들이 함께 해결해나가는 대화의 과정들이 인상깊었습니다.
2부에서는 MYSC(엠와이소셜컴퍼니), 슬로워크가 함께하여 사회적가치를 내재화하기 위한 노력과 성과, 시행착오들을 함께 나누었습니다. 각 조직의 철학과 가치를 조직문화라는 그릇에 담고 내재화로 접근한다는 건 정말 어려운 일이지만, 그럼에도 꾸준히 고민과 시도를 더해온 조직의 경험을 나눌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습니다.
행사의 자세한 내용은 청년기업가정신재단에서 정리한 페이지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조직문화에 대해 고민하는 분들께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루트임팩트 발표 - https://blog.naver.com/koef2280/222770217919
노을 발표 - https://blog.naver.com/koef2280/222770267343
MYSC, 슬로워크와 함께한 패널 토의 - https://blog.naver.com/koef2280/22277036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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