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14일, 2022년 첫 이사회를 진행했습니다. 올해 1월 사무국에 박정웅 팀장이 합류한 이후 처음 진행하는 이사회이기도 했습니다.
- 참석 : 김미진, 김재현, 노순호, 이의헌, 이진희, 정윤주, 허재형 (사무국 : 박정웅, 전일주)
- 장소 : 헤이그라운드 성수시작점 8층 라운지
4시 반에 시작한 회의는 6시에 마치는 것이 목표였지만, 어김없이 시간을 넘겨 저녁식사 자리까지 논의가 이어졌습니다.
주요 논의 사항
1분기 운영에 대한 평가
이번 이사회의 목표는 새로 구성된 사무국의 1분기 활동을 돌아보고 이를 바탕으로 올해의 계획을 점검하는 것이 였습니다.
내용
- 대외협력 : 소셜벤처에 대한 관심이 늘어남에 따라 정부 부처 등을 비롯한 외부의 협력/협조 요청이 늘어났음. 반면 대기업과의 파트너십은 협력지점이 많지 않아 확장에 어려움을 겪고 있음
- 커뮤니티 : 단톡방 활성화, 카톡 1:1 문의채널 개설 등 소통채널을 강화했고, 자체 세미나도 1회 진행. 청년기업가정신재단과 협력하여 월간 포럼 진행 예정
- 수익사업 : 올해 회비로는 운영비 부족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중기부 소셜벤처 육성사업에 지원했었으나 떨어짐. 대기업에 CSR 프로그램 제안하여 논의 중. 그외 회원사 사업의 일부를 받아서 하는 방향도 고려
의견
- 정부 부처에서 간담회 섭외 요청이 종종 오는데, 이 경우 사무국에서 알아서 결정하지말고 참석 희망자를 확인하여 전달하는 방식으로 변경 필요. 기회를 공평하게 배분하고, 사무국의 대외관련 업무 내용도 회원사가 알 수 있도록 하기 위함.
- 대기업 파트너의 경우 카카오나 네이버 같은 IT 벤처 쪽으로도 연결을 시도해보자.
- 수익사업을 위해 사무국 자체적으로 노력하는 것은 좋으나 사업 방향은 사전에 이사회에서 검토가 필요함. 이것이 가능하려면 연말에 다음해 수익사업에 대한 기본 계획이 나와야 함
- 임팩스의 위치를 고려할 때 회원사들이 진행하는 사업의 일부 하청 형태로 들어가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음.
지정기탁사업 운영 방향과 관련 안건 의결
임팩스가 지정기탁사업을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지정기탁에 대한 설명은 별도로 공지 예정) 운영에 필요한 세부사항을 이사회에서 논의하여 결정하였습니다.
운영 방향 확인
- 지정기탁사업의 법적 검토 결과에 대해서는 별도로 작성하여 회원사에 공지 예정
- 별도 심의기구를 두고 내용 검토 후에 추진하는 것을 기본으로 함. 이사의 법인이 지정기탁을 받을 경우는 이사회에서 의결 필요
의결 안건 : 지정기탁을 통한 소풍벤처스 지원에 대한 승인
- 소풍벤처스의 기후위기 대응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에 기부금을 전달하는 지정기탁 요청에 대해 아래와 같은 조건을 전제로 승인을 의결했습니다.
- 기후위기분야의 소셜벤처 육성은 임팩스의 목적(교육, 컨설팅 등을 통한 임팩트지향조직 지원)에 부합함
- 진행 구조에서 기부금의 건전성과 프로그램 운영의 독립성을 확인하는 추가 (형식적)조치가 필요함
- 공익적 육성사업 성격을 가지기 위해서는 임팩스의 역할 비중이 더 늘어날 필요가 있음
- 사무국에서 이를 반영하여 서류내용 및 협약내용을 변경하였고, 이사회가 이를 확인 후 승인함
사무국의 올해 목표는 좋은 채널이 되는 것입니다. 임팩스가 활동을 통해 접하는 정보 - 사람, 정책, 비지니스 - 에 대한 이야기를 계속 생태계에 흘려보내고, 임팩스를 통해 우연한 만남과 느슨한 관계가 만들어 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럼 다양한 정보들을 가지고 다시 연락드리겠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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